(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매출 성장동력을 불어 넣는 점포 개선 프로그램 'CU 점프 업(JUMP 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점프 업은 상권 변화, 운영 미숙, 시설 노후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가맹점을 위해 맞춤형 개선 방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시작한 '클리닉 포 CU'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가맹점 400여 곳이 점포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들 점포의 매출은 프로그램 참여 전 대비 평균 22.9% 증가했다. 2016년부터 5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점포는 총 4천500여 곳이다.
CU는 올해 점포 개선 주요 사항으로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품 최적화와 점포 운영의 기본기 강화를 꼽았다.
BGF리테일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협력팀이 점포를 현장에서 정밀 진단하고, 부문별로 집중 관리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주 연구위원제도를 신설해 가맹점주가 주도할 수 있는 점포 개선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위원은 점포 운영 능력이 우수한 점주를 대상으로 영업과 상품, 혁신 등 3개 부문에서 선발되고, 점포 개선 사항에 대한 사전 시험 등을 통해 추가 개선 사항을 제안한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수익성 중심의 개점 전략을 기반으로 기존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점포 운영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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