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이 15일(현지시간) 신중을 기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독일 보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백신 승인을 담당하는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의 권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포쿠스 온라인 등이 전했다.
PEI는 독일과 유럽에서 AZ백신 접종과 관련해 뇌혈전이 시차를 두고 발생했다는 사례가 추가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추가로 보고된 사례가 AZ백신 판매 승인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유럽의약품청(EMA)이 결정할 것이라고 보건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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