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앞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근처 주민들의 나이대별 인구수와 경쟁업체 분포 등을 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은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통계 정보를 시각화한 생활권역 통계지도와 총조사 시각화 지도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권역 통계지도는 특정 시설이나 지점으로부터 차량으로 일정 시간(5분·10분·15분·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공간적 범위를 바탕으로 생활 반경 내 인구·사업체 등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근처에 20대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의 방식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기획에는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민 디자인단'이 참여해 국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통계청은 이외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등 총조사 공표자료를 지도와 그래프로 구성한 총조사 시각화 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https://sgis.kostat.go.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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