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서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또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등 해외에서 건축 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등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시설 보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협업해 봉사 활동의 규모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2천여명의 임직원이 100회 이상의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5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집짓기, 집 고치기, 재난 대응 사업 등을 통해 26년 동안 6천756세대, 약 2만7천여명의 보금자리 개선 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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