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7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30.2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0.3원 오른 채 출발한 뒤 한때 1,134.0원까지 올랐으나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종일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FOMC에 대한 시장 기대가 작지만, 기대 이상의 완화적 조치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날 코스피는 0.64%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35.9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5.05원)에서 0.9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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