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마크로젠[03829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체 진단키트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올해 2월 이뮨메드가 개발한 신속항체 진단키트의 해외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번 유럽 CE-IVD 인증 획득으로 이 제품을 마크로젠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이에 앞서 네덜란드에 설립한 유럽 법인, 스페인에 세운 지사 등 유럽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신속항체 진단키트는 적은 양의 혈액으로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을 진단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97%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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