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벤처투자펀드에 약 300억을 출자하며 수소·탄소중립 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300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51호)에 출자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벤처투자펀드에 출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조합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사업 확대를 위해서 유망 벤처회사를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출자 규모는 5∼6개의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규모"라며 "연내 2건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화 투자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뤄가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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