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스마트팩토리 데이터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조 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 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데이터 수집장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소기업에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SKT는 이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12개월 무상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공장 내 모터와 같은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스마트 공장 지원 대상 기업 모집 및 선정을 담당하고, 데이터협회는 회원사를 통한 수요발굴, 데이터 수집장치 무상제공, 스마트 공장 및 ICT 기술 관련 컨설팅을 맡는다.
SKT 최낙훈 스마트팩토리 CO장은 "SKT는 앞으로도 ESG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 등 첨단 ICT 기술과 전통 제조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제조업 혁신 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