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화손해보험[000370]이 강성수 대표이사에게 성과급으로 주식 11만8천여주를 지급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자기주식 11만8천489주를 5억713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1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공시에서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에 대한 성과보상'을 취득 목적으로 밝혔다.
취득 예정기간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앞서 이날 한화손보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성과급을 올해 도입하고, 강 대표에게 11만8천489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주식 양도 제한기간은 10년으로, 한화손보는 이번에 취득한 주식을 10년 후인 2031년 3월에 강 대표에게 양도하게 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장기성과 중심의 의사결정을 제고하고자 RSU 보상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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