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7∼28일 열리는 밴드 혁오의 온라인 콘서트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스위스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상용차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차 공식 SNS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혁오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해 음향 장비를 싣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대차에 따르면 엑시언트는 1회 충전만으로 서울에서 촬영지인 경주까지 약 400㎞의 거리를 주행했다.
특히 이번 혁오의 콘서트는 플라스틱을 최소화해 만든 앨범 '사랑으로'의 수록곡을 주요 플레이리스트로 채택하는 등 친환경 콘셉트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엑시언트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전기 상용차의 글로벌 리더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혁오의 온라인 콘서트는 27일은 인터파크[035080] 티켓, 28일은 다이스(DICE) 홈페이지에서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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