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의 완성도, 성장 잠재력, 인력 수준 등 다방면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곳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올해 3분기 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면역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2016년 보령제약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 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 등 플랫폼 기술 3종으로 신약 6종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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