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번엔 광란의 칼부림…8명 부상, 3명은 중태

입력 2021-03-22 17:40  

미국 이번엔 광란의 칼부림…8명 부상, 3명은 중태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이번에는 광란의 칼부림으로 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40분께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후커 라운지'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시고 춤추고 노래도 할 수 있는 술집인 '후커 라운지'에서 말다툼이 벌어지더니 한 남성이 큰 칼을 휘두르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칼부림으로 23살에서 30살 사이의 남자 7명과 여자 1명 등 모두 8명이 찔리거나 베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는데, 3명은 위독한 상태다.
총소리도 들렸으나 확인 결과 허공으로 발사돼 총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34살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싸움에 가담한 다른 용의자를 추가로 찾고 있다.

honk021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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