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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경기 반월·시화 산단과 경남 창원 산단 내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반월·시화 산단에서 '경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경기 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25일에는 창원 산단(경남 센터)에서 관련 행사가 열린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2019년 6월 서울디지털산단에 서울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다.
경기 센터와 경남 센터는 지난해 11월 설립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제야 개소식을 열게 됐다.
두 센터는 소재·부품 샘플 1천여 개 이상을 전시한 라이브러리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스튜디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기획, 디자인 및 설계, 홍보 등 디자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올해 스마트 산단 지역을 대상으로 2곳을 추가로 설치, 운영하는 등 전국적으로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험과 자본력이 부족해 전문적인 디자인 조직 없이 경영자의 역량에 의존하는 등 상대적으로 디자인 주도의 제품 개발 경험이 미흡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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