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리얼라이즈와 JV 설립…영상 사업 본격 전개

스마일게이트, 리얼라이즈와 JV 설립…영상 사업 본격 전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신과 함께 1, 2', '광해' 등을 만든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조인트벤처(JV)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23일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통해 새 지적재산(IP)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영화·드라마 등 영상 사업을 펼쳐나가면서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표작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을 추진하는 등 영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영상 제작·마케팅 등을 담당한 김진아 이사를 최근 영입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의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IP사업개발담당 백민정 상무가 맡고, 리얼라이즈 원동연 대표가 공동 대표로 합류한다.
백민정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가 꿈꿔왔던 IP 문화사업의 큰 그림을 실현해 나가는 데 있어 대한민국 영화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원동연 공동대표는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IP 콘텐츠를 발굴,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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