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 2대주주 올라…100억원 추가투자

입력 2021-03-23 10:55  

유한양행, 에이프릴바이오 2대주주 올라…100억원 추가투자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항체신약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해 향후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인간 단클론 항체를 획득할 수 있는 항체 라이브러리(HuDVFab) 기술과 항체 물질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늘려 약효 지속력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SAFA)을 활용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미국 임상 1상 개시를 준비 중인 자가면역질환치료제(APB-A1), 전임상 단계인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PB-R3), 남성 불임 치료제(APB-R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에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한양행은 앞서 에이프릴바이오가 지난해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일정 규모를 갖춘 뒤 인력 확보·마케팅을 위해 받는 투자)를 유치했을 때 30억원을 투자해 지분 4.89%를 취득하고 신약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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