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1-03-24/AKR20210324003300111_01_i.jpg)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새해 연휴를 맞은 이란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해 어린이 8명을 포함해 최소 14명이 숨졌다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남동부 시스탄앤발루체스탄주 도로에서 승용차 2대와 승합차 1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어린이 8명을 포함한 총 14명이 숨졌다.
부상자 십여 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과속하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주간의 새해 연휴 '노루즈'가 시작했다. 연휴가 긴 덕분에 이란인들은 이 기간 가족과 친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거나 유원지를 방문하곤 한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