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5일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북하나재단은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선발하고, 공단은 선발된 인원에 대해 10일간 버스운전자 양성에 필요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또 교육 수료 후에는 공단과 남북하나재단이 운수회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북한이탈주민은 교통안전공단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031-8053-98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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