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그룹은 27일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소등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본사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LG광화문빌딩과 LG서울역빌딩,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등 전국 20개 사옥과 사업장에서 1시간 동안 소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G그룹 관계자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환경 규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제품과 기술개발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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