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가 2천213명으로 집계됐다고 금융감독원이 2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치른 시험에 1만1천654명이 응시해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550점 만점에 368.5점이다. 전 과목 평균 점수는 67.0점으로 전년보다 15.0점(평균 2.7점) 하락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8.8점으로 전년 대비 4.6점 하락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2.6%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67.6%, 여성이 32.4%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65.5%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6.9%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이 3천74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해 2차 시험을 1년 동안 유예받은 인원 등이 포함됐다.
2차 시험은 오는 5월 13~25일 응시 접수를 거쳐 오는 6월 26~27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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