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디지털뉴딜 우수사례'로 더존비즈온[012510]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인포뱅크[039290]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가해 약 185억건의 회계·인사·물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매출·재고를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제품 개발 기간과 비용을 각각 25%씩 절감하고 설비가동률을 8%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인포뱅크는 자율주행 탑승자 자동인식과 데이터 수집 등 자율주행 분야 국내외 기술표준 도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과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매달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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