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근무여건 개선을 놓고 4개월 넘게 계속된 이케노 노사 갈등이 해결됐다.
29일 이케아에 따르면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지회(이케아 노조)와 맺은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했다.
합의안에는 ▲ 근로시간 문제를 다루는 TF(태스크포스) 구성 ▲ 1개월 병가 휴가 유급 지원 ▲ 회사와 직원이 7대 3으로 식대 부담 등이 담겼다.
이케아 노조는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찬성 437명, 반대 46명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케아 노사는 조만간 합의안에 공식 서명할 계획이다.
이케아 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식대 지급 등 근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사측을 상대로 쟁의행위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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