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조경식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9일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데이터 댐 구축과 5G네트워크·AI(인공지능) 고도화 등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최근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의 국내시장 잠식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와 네트워크 인프라로 우리 기업이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속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하고 디지털 기반 우정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정사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른 위기를 4차 산업혁명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공직에 입문한 후 정보통신과 방송정책을 책임진 정통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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