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규제를 중소기업 수준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중소·중견기업 관련 8개 단체장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장사다리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의 R&D 지원 비율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관련 규제를 중소기업 수준으로 낮추는 완화 조치가 조속히 이행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사업화 예산을 확대하고 우수 R&D 성과의 사업화 지원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장사다리 포럼은 협회장들이 정부의 고위공직자를 초청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규제·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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