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비행기 스타트업, 빌 게이츠·리카싱 투자받아

입력 2021-03-31 15:29  

수소 비행기 스타트업, 빌 게이츠·리카싱 투자받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수소 동력 비행기 스타트업 '지로아비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홍콩 억만장자 리카싱이 지원하는 펀드 등으로부터 2천430만달러(약 27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로아비아는 게이츠가 지원하는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와 리카싱의 호라이즌 벤처스, 로열 더치 셸, 수마트라 이쿼티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로아비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최소 50명을 태울 수 있는 크기의 항공기에 사용될 수 있는 수소 동력 추진시스템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존하는 최신 수소 동력 비행기는 19명 정도 태울 수 있는 규모다.
발 미프타코프 지로아비아 최고경영자(CEO)는 지금보다 더 큰 수소 동력 비행기를 개발하려면 2억5천만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안에 1억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로아비아는 지난해 말에도 수소 동력 소형 비행기 개발용으로 3천8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k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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