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금호건설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600억원 규모의 청주 친환경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지역난방 열원 설비의 사용 연료를 벙커시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하는 프로젝트다.
연료를 LNG로 바꾸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사업으로 꼽힌다.
총 공사금액은 약 600억원이다. 다음달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인천 LNG 생산기지의 3단계 2차 건설공사를 통해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완공하고, 가축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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