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오는 8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MyData) 시행을 앞두고 금융보안원 내 '테스트베드'(시험 시스템)가 구축됐다.
금융위원회는 1일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금융회사가 시스템 개발 및 작동 등을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필수적인 데이터 표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의 상세 규격을 제공한다. API의 정상 동작 여부도 검증해 볼 수 있다.
금융위는 오는 4월부터 마이데이터 관련 보안 취약점 점검에도 나선다.
개인정보 보호 나 업권 간 이견 등 마이데이터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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