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고령 고객층의 의견을 상품·서비스에 반영하고자 만 60세 이상 고객으로 구성된 시니어 고객패널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발대식을 한 시니어 고객패널은 약 2개월간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입, 다이렉트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업무를 체험해보고 회사에 개선 의견을 전달한다.
삼성화재는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대책으로 시니어 고객패널 도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최성연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소법 시대를 맞아 삼성화재는 소비자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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