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5일 유통업계 최초로 서울우유와 협업한 우유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마이밀크 2.4ℓ'는 트레이더스 자체 브랜드(PB) '티 스탠다드' 상품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천600원대로, 기존 서울우유 상품보다 17%가량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PB 상품은 업계 2~3위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만들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우유 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가 제조를 맡았다고 트레이더스는 설명했다.
양인혜 트레이더스 유제품 바이어는 "트레이더스는 '티 스탠다드 마이밀크'로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우유는 오프라인 출점을 지속하며 고성장세를 보이는 트레이더스를 통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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