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가 유럽 주요 소비자 전문지들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스티바(StiWa),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 덴마크 탱크(Taenk) 등 유럽 내 소비자 전문지는 최근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S21 울트라를 1위로 꼽았다.
독일 최대 소비자기관인 스티바는 갤럭시S21 울트라에 총점 1.7점을 주며 애플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공동 1위에 올렸다.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기본 기능(1.7점)과 배터리 사용시간(2.1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이폰12 프로 맥스 기본 기능은 2.0점이었고, 특히 배터리 점수는 2.4점이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대신 스크린(0.9점)에서 갤럭시S21 울트라 스크린(1.2점)보다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 역시 갤럭시S21 울트라에 10점 만점에 8.4점을 매기며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공동 1위를 줬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배터리(8.6점), 디스플레이(9.3점), 퍼포먼스(10점), 사운드(8.6점), 통화 품질(7.9점) 등에서 다른 스마트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덴마크 탱크 평가에서는 갤럭시S21 울트라가 총점 81점으로 단독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80점을 받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아이폰12 맥스 프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탱크는 갤럭시 S21 울트라가 탁월한 터치스크린으로 사용이 용이하며 UWB(Ultra Wide Band, 초광대역) 칩을 장착해 좀 더 정확한 위치 탐색이 가능하고, 카메라 화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영국 소비자 전문지 '위치'도 갤럭시S21 울트라에 "현재 구매할 수 있는 가장 고가 제품인 동시에 최고의 제품"이라고 총평하며 1위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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