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현대차 아산공장도 휴업 검토

입력 2021-04-05 18:32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현대차 아산공장도 휴업 검토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현대차[005380] 울산1공장이 휴업을 결정한 데 이어 아산공장도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조만간 휴업하는 방안을 노조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휴업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오는 10일 특근을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차종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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