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제4대 국립광주과학관장에 김선옥 전(前) 전남지방우정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5대 국립대구과학관장에는 백운기 국립중앙과학관 연구개발과장을, 제3대 국립부산과학관장에는 김영환 전 부산광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국립광주과학관장은 전남지방우정청장과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대구·광주과학관 건립과 과학관 육성 정책을 맡은 바 있다.
백 신임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약 30년간 재직하며 전시와 교육, 연구 분야 보직을 두루 거친 과학관 전문가로 국립대구과학관 전시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국립부산과학관장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과학관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과 부산지역 주요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했다.
이들은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각 3개 과학관 관장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임명됐다. 이들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국립광주과학관장은 오는 7일, 백 국립대구과학관장과 김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오는 12일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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