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선금 보증수수료 최대 절반 지급…총 5억원 규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5억원 규모 특별지원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와 계약하고 선금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금 보증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선금을 받으려면 보증보험증권 수수료를 기업이 내야 하는데, 재정 여건이 열악한 영세기업은 이마저도 부담스러워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정부 정책에 맞춰 선금을 계약금액의 8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정경제와 포용 성장이라는 정책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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