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최근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관련 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클렌징과 구강용품 상품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1%와 27% 증가했다.
클렌징 상품군 중에서는 클렌징폼 매출이 26% 뛰었다. 구강용품 중에서는 가글과 구강 스프레이 매출이 28%가량 증가했다.
미세먼지로 뻑뻑해진 눈을 관리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렌즈 세척액 매출은 약 16% 늘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9~15일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클렌징·구강용품 대전'을 열어 인기 제품을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하거나 최대 60% 할인한다.
또 클렌징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클렌징 키트를, 구강용품을 1만원 이상 사면 구강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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