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편의점 CU는 신규 채소 상품 6종을 도입하고 이달 말까지 2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대파, 깻잎, 모둠 쌈, 매운 고추, 오이맛 고추 등이다.
편의점이지만 할인을 적용하면 대형마트보다 오히려 가격이 저렴하다. CU에서 판매하는 대파는 10g당 40원으로 한 대형마트(10g당 87원)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CU는 유통 구조를 줄여 중간 마진을 낮춘 덕에 다른 채소도 대형마트보다 싸다고 소개했다.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 앞 편의점에서 채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의 전년 대비 채소 매출 증가율은 2019년 19.0%에서 지난해 78.3%로 크게 높아졌다. 올해 1분기 채소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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