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지난해 AI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AI 융합연구센터로 선정됐다. AI 융합연구센터는 AI 기초역량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석·박사급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AI 융합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응용수학과, 약학과, 분자생명과학과, 바이오나노학과, 응용물리학과 등 8개 학과가 참여한 AI 융합연구센터는 기초·심화·융합·실무 등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한양대 AI 융합연구센터는 매년 약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석·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양대 AI 융합연구센터는 대학 내 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고 지역별 특화 공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강소 연구개발특구'와 대학 내 낙후시설을 리모델링해 기업 입주공간을 지원하는 '대학 산학연협력단지'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AI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AI 대학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는 4월 중 AI 대학원 2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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