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지난 1월 조성한 'IBK 뉴딜펀드'의 출자 계획에 따라 1천400억원 출자와 함께 정시사업 위탁운용사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IBK 뉴딜펀드'는 기업은행이 매년 2천억원씩(정시사업 1천400억원, 수시사업 600억원) 5년간 총 1조원을 모펀드로 출자하고 민간 자본과 함께 사모펀드(PEF), 투자조합 등의 자(子)펀드를 확대 조성해 뉴딜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다.
올해 정시사업 펀드 결성규모는 총 9개사, 약 1조원으로 이 펀드를 통해 ▲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 비대면 산업 육성 ▲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은행이 선정한 뉴딜 5대 핵심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수시출자 사업을 통해 뉴딜 관련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운용사가 뉴딜기업에 신속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