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

입력 2021-04-09 01: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파우치 "미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
"하루 6만명대에서 평탄화…다시 급증할 위험 있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미국에서) 하루 감염자가 20만∼30만명 이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 이제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평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어제 하루 6만3천명이 나왔는데 그 수준에 있으면 다시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두고 "이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과 시동을 걸고 싶어하는 듯한 이 급증 사이의 경주와 거의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젊은 층에서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나이 든 사람들이 백신을 많이 맞은 데다 보육시설·학교 스포츠 행사 등이 확산의 주 무대가 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파우치 소장은 "전체 인구를 보면 젊은이들과는 대조적으로 나이 든 개인들 사이에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보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육시설과 학교 스포츠팀에서 나오는 감염자 무리,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B.1.1.7) 등 몇 가지 요인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내를 가져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파우치 소장은 "조금만 더 참고 버텨라"라며 "그토록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지금은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