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 등급인 AAA 인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을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 제도다. 현재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거래 당사국과 상호 합의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통관 검사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846개 기업이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중 셀트리온을 포함한 16개 기업만 수출입 부문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수준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를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하며 글로벌 수출입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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