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3천명대…누적 50만명 넘어

입력 2021-04-09 21: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3천명대…누적 50만명 넘어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오키나와에서도 나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일 연속 3천 명을 넘었다.
9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30분까지 3천454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0만1천13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7명 증가해 9천378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천 명을 웃돌았다.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한 후 전국 각지에서 감염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져 사실상 4번째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미야기(宮城)현 등 3개 지역에 대해 시행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12일부터 도쿄도(東京都), 교토부(京都府), 오키나와(沖繩)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적용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는 긴급사태와 비슷한 수준의 방역 대책이다.
이런 가운데 오키나와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관내에서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공항 검역을 제외하면 오키나와가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각각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주목해야 할 변이" 바이러스라고 규정한 바 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