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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두 명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뤄 제품 수리 등 서비스를 담당하는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문 기술을 갖춘 전담팀으로 고객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기존보다 수리 혹은 서비스 소요 시간이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2인 전담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고 올해부터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현재 전국에 약 140개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인 전담 서비스 대상 제품도 올해부터 60형 이상의 TV, 대용량 스타일러, 워시타워, 안마의자, 4도어 냉장고 등을 추가했다.
유규문 CS경영센터장 전무는 "제품의 크기가 커지고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가 늘면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2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지역과 대상 제품을 확대했다"며 "고객의 기대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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