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에 있는 창업존에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및 '창구 프로그램' 참여 창업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2019년부터 구글플레이와 협업해 모바일 앱·게임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시작됐다. 현재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 중이다.
권 장관은 "우리 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창업기업 역할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창업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이 선도형 경제 대전환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창업존에 있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기업인 딥인사이트 사무실을 방문해 창업기업의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확인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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