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기아[000270]가 이달 출시 예정인 K3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14일 선보였다.
더 뉴 K3는 2018년 2월 K3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전면부는 슬림한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고, 그릴에서 전조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느낌의 크롬 가니쉬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또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로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했고, 속도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후미등에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내장 디자인은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를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을 탑재했다.
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3는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이 선호하는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며 "더 뉴 K3가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드라마 '미생'을 재해석한 '미생 2021(Presented by The new K3)' 프리런칭 영상도 공개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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