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폐암치료 신약 포지오티닙의 1일 1회 용법보다 1일 2회 용법이 안전성과 내약성에 있어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데이터는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또는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연구결과이다.
발표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용법보다 복용 중단율이 줄어들었다. 또 부작용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항종양 효과 활성화도 확인됐다.
AACR은 127개국 암 관련 의료인과 제약계 전문가 4만8천여명을 회원으로 둔 암학회다. 매년 학술행사를 통해 최신 암 치료와 신약개발 정보를 공유하며, 올해는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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