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핵심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최근 1년간 117.1%(4월 13일·에프앤가이드 기준) 올라 해외주식형 공모펀드(레버리지형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0%,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3.1%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냈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5개 대형 기술주(FAANG)와 테슬라, 엔비디아, 넷플릭스, 트위터, 알리바바, 바이두 등 미 증시에 상장된 주요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
순자산은 5천383억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2천18억원이 유입됐다고 삼성운용은 설명했다.
최혜윤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비대면 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져볼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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