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 M&A 규모 3분기 연속 1조달러 넘어

입력 2021-04-14 15:17  

세계 기업 M&A 규모 3분기 연속 1조달러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3개 분기 연속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CNN 비즈니스가 금융정보업체인 레티니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비즈니스는 올해 1분기에 발표된 M&A 규모가 지난해 동기보다 94% 늘어난 1조3천억달러(약 1천453조1천400억원)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올해 1분기에는 특히 기술 분야의 M&A가 지난해 동기의 세 배 이상 수준인 2천740억달러에 달했으며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M&A도 110건, 2천320억달러에 달했다.
스팩을 통한 M&A 활성화로 투자은행들은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390억달러이상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JP모건 체이스의 수수료 수입이 가장 많았으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그 뒤를 이었다.
CNN 비즈니스는 이번 달에 벌써 160억달러 규모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뉘앙스 인수와 그랩의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 계획 발표가 나오는 등 2분기에도 활발한 M&A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