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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 1~14일 연 와인 장터 행사가 최근 3년간 진행한 와인장터 가운데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 매출은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린 와인장터 대비 40%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이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만~3만원대 와인이 가장 많이 팔렸지만, 올해는 전체 매출에서 5만원 이상인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다.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지난해 행사 대비 140.5% 증가했다.
'샤또 마고17' 등 한정 수량으로 내놓은 프리미엄 와인은 행사 첫날 모두 예약 판매됐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지난해 행사 대비 각각 83.1%, 127.4% 뛰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집에서 식사할 때 많이 찾는다"며 "또 나들이하기 좋은 봄에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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