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6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중국·프랑스·독일간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 주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개최하는 기후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을 포함한 40개국 정상을 초청했지만 시 주석의 참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14∼17일 상하이를 방문하는 동안 시 주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할 것으로 예상된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