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해킹과 대선개입에 대한 첫 제재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지난해 미국 대선에 관여한 혐의로 32곳의 기관과 개인을 제재했다.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정보 당국자를 포함해 10명을 추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 연방기관 해킹 사건 등과 관련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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