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롯데하이마트와 '혁신상품 체험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인 국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마련된다.
코트라는 롯데하이마트[071840]와 함께 17∼30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2021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관에서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에서 코트라가 구성한 통합 한국관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 건강·의료기기(8개사) ▲ 뷰티(3개사) ▲ 정보통신 기기(4개사) ▲ 펫테크 및 기타(5개사) 등이다.
이번에 제품을 전시하는 의료 레이저기기 전문업체 A사는 CES 2021에서 해외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미국 최대 가전제품 판매업체 베스트바이의 정식 벤더에 약 17만달러 상당을 수출했으며, 현재 약 150만달러의 수출 관련 후속 상담을 진행 중이다.
체험관 참가기업들은 행사 종료 후 소비자 반응 등을 토대로 롯데하이마트에 입점할 기회를 얻게 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국내 최대 가전제품 유통회사인 롯데하이마트와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협력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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