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삼성물산 등 컨소시엄, 7천780평 8천377억원에 매입…엔씨가 절반 사용
![](https://img.wowtv.co.kr/YH/2021-04-16/PCM20210414000004017_P2.jpg)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성남시와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천719㎡(약 7천780평) 규모의 시유지에 관해 지난해 12월 30일 서면으로 매각 협약을 맺었고, 전날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에 대한 컨소시엄의 총 매입 대금은 8천377억원이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028260],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돼있다.
엔씨는 전체 토지 중 50%(약 3천890평)를 사용한다. 매입 금액은 컨소시엄 전체 금액의 절반인 4천189억원이다.
엔씨는 해당 부지에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센터를 건립해 제2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엔씨 측은 "올 2분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며 "설계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물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